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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건 괴로워

갤럭시탭s7 별다섯 나노흡착필름 내돈내산 후기 본문

제품리뷰

갤럭시탭s7 별다섯 나노흡착필름 내돈내산 후기

잉여의왕백수 2024. 1. 18. 09:00
태블릿을 보호필름 없이 6개월을 사용했다.
그러던 어느날 미끌거리는 액정에 필기를 하는게 이질감이 들어
필름을 구매하기로 한다.


태블릿을 구매한 뒤에 썼던 건 보호필름으로 유명한 힐링쉴드의 저반사 필름이었다.
주 용도는 필기였지만 영상을 볼 때면 화질이 저하 되는게 점점 거슬렸다.
처음엔 영상미가 좀 더 분위기 있어 보여서 좋았지만 나는 쨍한 색감이 그리워졌다.





 

뭐? 뗐다 붙였다 하는 필름이 있다고?

 

기술이 정말 좋아졌다. 난 종이질감 필름을 선호하지 않는다. 갤탭은 고무펜촉만 있으면 쫀득한 필기감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인데 문제는 이 고무펜촉이 너무 금방 닳는다. 개당 3,000원으로 가격도 올랐기 때문에 플라스틱 펜촉을 쓰고 있었는데 이건 또 생 액정에 쓰기엔 너무 미끄러진다.

 

그러다 우연히 광고를 통해 본 나노흡착필름! 가격은 29,000원쯤이었는데 솔직히 자체생산도 아니고 

중국산 떼와서 브랜드만 붙여 판매하는 걸 아는데 미쳤다고 그 가격에 보호필름을 살까?

그래서 좀 더 검색해보니 9,000원짜리 필름이 있었다. 보통 SNS를 통해 광고를 하는 제품들은
광고비용 때문에 가격이 비싼 편이다.

 

제품 구성은 매우 심플하게 액정을 닦는 융과 스티커 그리고 필름 한장이다.
종이질감 필름밖에 없었기 때문에 화질저하가 좀 우려된다.

 

부착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화면 닦고 그냥 착 붙이면 되는데 기포도 안 생긴다 ㅋㅋㅋㅋ
아 이거 정말 미친 제품이다. 게다가 부착하는 면은 끈적이지도 않는다. 그냥 화면에 갖다대니 
착! 하고 붙는다.


 

부착 전과 부착 후의 사진이다. 생각보다 화질저하도 심하지 않은 편이다.
여러번 뗐다 붙여도 잘 붙는다. 끈끈이로 붙는 게 아니다 보니까 붙는 느낌이 신기하다.

아직 길게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10분만에 바로 장단점이 파악이 된다.


 

사진은 스탠드등의 빛을 반사시키고 있어서 빛이 번지는 것처럼 나오지만 실제로는 전혀 저렇지 않음

장점 - 1.필름을 물로 씻어서 부착해도 될 정도로 뗐다 붙였다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단, 떼어냈을 땐 먼지가 붙을 수 있음.
          2. 생각보다 화질저하는 크게 신경 쓰이지 않음.
          3. 종이질감 필름은 처음인데 플라스틱 펜촉과 생액정의 미끌미끌 피겨스케이팅 콜라보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4. 그냥 보호필름 가격 하나 값이다. 
          5. 저반사 효과도 있다.

단점 - 1. 터치 할 때 액정과 필름이 밀착되어 있지 않다보니 약간의 이질감이 느껴진다.
              액정과 필름 사이에 공기가 있어서 그런 것 같다. 나는 책상에 놓고 필기만 하니 상관없음.
           2. 종이질감 필름의 꺼끌한 느낌도 별로다. 손으로 터치할 때는 좀 거슬린다.
           3. 어쨌든 약간의 우글거림은 있다. 종이질감 필름의 특성이라 어쩔 수 없다.

 

그럼에도 단점보단 장점이 큰 제품이다. 영상만 봐야할 때는 떼어놓고 같이 준 보관함(?)에 넣어놓으면 된다.

먼지가 들어가도 물로 씻으면 되고 편하다. 하지만 한 달은 써봐야 겠다. 예민한 편이 아닌데도 거슬리는 게 좀 있어서 계속 쓰게 될 지는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