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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건 괴로워

알리에서 산 2,500원짜리 손풍기는 과연 시원할까? 본문

제품리뷰

알리에서 산 2,500원짜리 손풍기는 과연 시원할까?

잉여의왕백수 2024. 7. 1. 09:00

 

 

 

지금은 6000원대가 되어버린 알리 손풍기

속는 셈치고 한 번 구매해봤다. 2,500원에 손풍기라면 다이소 손풍기랑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서 구매해봤다.

 

구성품은 본체와 usb충전 케이블, 거치대 그리고 알 수 없는 향료가 하나 있다.

향료는 커버를 열면 장착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이런 건 미안하지만 알리를 신뢰하지 않는다. 바로 쓰레기통으로!

 

커버는 굉장히 쉽게 열리는데 문제는 너무 쉽게 열려서 자꾸 가출하려고 한다.

그리고 생각보다 2,500원의 값어치는 충분히 한다. 

 

2,500원밖에 안 줬는데 예쁘다. 너무 예쁘다. 인체에 해를 끼칠 화학염료를 쓰지 않았을까하는 가격이지만 어차피 현대사회를 살면서 이미 온갖 안 좋은 것에 노출될 대로 됐을테니 뭐 죽진 않겠지 싶다.

 

나름 거치대도 있어서 유용하게 잘 쓰고 있다. 그리고 배터리가 생각보다 오래간다. 1단 기준 3~4시간 가는 것 같고 5단기준 2시간은 버텨주는 것 같다. 바람세기도 다이소 손풍기보다 조금 약하거나 비슷한 수준?

 

게다가 접이식에 C타입 충전까지 완벽하다.

 

일단 예쁜 것만으로 합격이다. 그리고 생각보다 퀄리티도 괜찮지만 잘 때 충전기에 꽂아놓으면 혹시나 수류탄처럼 터지지 않을까 무섭긴 하다...

+240710 

정확히 2,500원어치 쓴 것 같다. 두 대는 한 달만에 고장났다. 모터는 돌아가는데 바람이 너무 약해졌고 한 대는 세졌다 약해졌다를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