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슬로 IH 궁중후라이팬 28CM 사용후기 / 메이드 인 코리아 /연마제 제거??

 

집에서 쓰던 후라이팬이 코팅이 다 벗겨져서 새로 사야할 때가 왔다.

후라이팬 가격은 1만원대부터 비싼 건 수십만원 까지 다양하지만

아무리 좋은 후라이팬이라도 1년이 지나면 코팅이 벗겨지기 시작한다.

굳이 비싼 후라이팬을 살 이유도 없고 집에서 요리를 하기 때문에 그나마 괜찮은 후라이팬을 구매하기 위해 약간의 공부를 했는데 가급적이면 국산 제품을 사야 한다고 한다. 이유는 후라이팬 제조공정에서 쓰는 화학물질 때문인데 해외랑 국내랑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국내 생산 제품은 까다롭게 관리하기 때문에 믿을만 하다.

 

후라이팬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건 밑바닥이 두꺼워야 한다.

그렇게 해서 알아보다 구매한 오슬로 후라이팬

 

따로 연마제 제거 작업도 해봤지만 묻어나오는 연마제는 없었다. 그러다 상품 박스를 보니 안전한 코팅이란 말에 안심이 되어서 세제로 한 번 닦고 사용했다. 해외제품들은 연마제가 엄청 묻어나오던데 국산이라 그런지 기름칠을 해도 안 묻어나온다. 강불로 30초 지지고 기름으로 코팅을 싹~ 해줬다.

 

쿠팡 기준 가격은 2만원 조금 안 되는 돈으로 샀다.(할인기준) 

 

요즘은 체지방을 커팅하느라 식단을 하는데 순두부 그라탕을 만들기 위해 후라이팬에 볶은 뒤 뚝배기에 옮겨담은 후 찍은 사진이다. 새 후라이팬은 어떤 제품이든 당연히 눌러붙지 않는다. 단, 이 제품의 단점이라면 28cm라 무겁다는 건데 성인 남성 기준으로는 무거운 편도 아니다. 여성분이라면 작은 크기를 추천한다. 나는 웍질하고 싶은 마음에 큰 걸 샀다.

 

 

바닥면은 울퉁불퉁한 코팅

으로 되어 있다. 손잡이는 천연 목재로 되어 있어서 고급짐을 한층 더해준다. 이번엔 후라이팬 관리를 잘해서 2년은 써보려고 한다. 전에 샀던 것도 우연히 대형마트에서 만듦새가 괜찮고 할인중이라 3만원을 주고 샀던 건데 2년 동안 정말 잘 썼다. 코팅이 벗겨지기 시작한 건 후라이팬 사용에 대해 무지했던 내가 염분이 많은 음식들을 오래 조리했던 탓이었다.

거의 냄비대용으로 썼으니 주부들한텐 경악할 만한 일일 것이다.

 

이번 후라이팬은 관리 잘해서 2년은 채워봐야 겠다. 첫 사용소감은 굉장히 만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