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국일주의 시작, 북경에 도착하다 - 배낭여행자들의 지옥 / 서두우(서두) 공항 2터미널에서 왕푸징 거리까지 가는 법 / 중국 무비자 여행

0. 10일간 중국 배낭여행 및 일주하기 - 중국여행 시 주의사항편

0. 10일간 중국 배낭여행 및 일주하기 - 중국여행 시 주의사항편

주의사항 필독하고 오기!!

 

 

 

 

여행에서 제일 설레는 것은 떠나기 전인 것 같다. 특히 공항에 도착하면 떠난다는 설렘이 온 몸을 가득 채운다.

비행기를 타고 북경에 도착하기 전 출입국신고서를 작성하면 좀 더 빠르게 입국할 수 있으니 캡쳐!

1. surname : 성 
2.given names : 이름
3. sex : 성별 / male 남성 female 여성
4. date of birth :생년월일
5.Chinese name : 중국 이름 (안 적어도 문제없음)
6. Passport No .: 여권번호
7. Visa No :  visa-free 로 체크 
8. Arrival Flight No. : 비행기 탑승권에 있는 항공기 편명
9. Personal phone no. : +82 한국번호 
10. Cities intended to visit in China : 방문하려는 중국 도시 (영어나 한자도 상관없음)
11. Detailed address or hotel name, city : 그냥 대충 호텔이름 적었음
12. Purpose of this trip : Tourism (여행인 사람만)

 

뒷면

1. 만일 귀국 편을 예약했다면, 출발 정보를 작성하시오.
Date of departure(예약한 귀국일) / Flight no.   (비행기 편명)

2. 중국에서 만날 사람이 있냐는 질문인데 그냥 안 적는게 좋다. 

3. 과거 2년간 방문한 나라와 지역

 

 

 

 

서두(서우두) 공항에 도착했으면 눈치껏 그냥 앞으로 걸으면 된다.

그러면 기계 하나가 보일텐데 여권을 대고 네 손가락의 지문을 채취한다. 

 

모든 과정을 끝냈다면 쭈욱 직진만 하면 된다. 그러면 트램을 타는 곳이 나오는데 트램을 타면된다.

공항직원 중에 기본적인 영어도 못하는 사람이 많으니 그냥 번역기로 소통하자.

 

 

어디서 내려야 하나 계속 전광판을 보고 있었는데 어차피 하차하는 역은 하나다.

그냥 맘 놓고 가만히 있으면 된다. 내려서 걷다보면 전광판에 EXIT 표시가 있다. 그 방향으로 쭈욱 가면된다.

 

여기까지의 과정은 사실 비행기에서 내려서 직진만 하면 되니까 걱정하지 말자.

 

공항에서 무사히 나왔다면 공항철도를 타는 곳으로 가야하는데 사실 난 물어봐서 갔다.

전광판을 봐도 좋고 사진은 못 찍었지만 나오자마자 거대한 복도가 하나 보인다. 그 쪽이다.

 

 

공항철도를 이용하기 위해선 티켓을 먼저 구매해야 하는데 개찰구 바로 옆에 기계가 있다.

어디서 내려야 할 지 몰라서 당황했다. 이럴 땐 챗 GPT에게 물어보면 생각보다 정확한 답변을 해준다. 

본인이 가야할 목적지를 어떻게 경유해서 가야하는지 물어보면 잘 알려준다. 결제는 위챗페이나 알리페이로 한다.

물론  들어가기 전 짐 검사도 해야한다.

 

***주의사항 : 한국처럼 홍대입구, 서울역같은 메인도시로 가는 공항철도가 아님***

 

중국전철 이용방법 및 중국지도어플 사용방법 / 바이두지도, 고덕지도

중국전철 이용방법 및 중국지도어플 사용방법 / 바이두지도, 고덕지도

 

 

1. 2터미널에서 Beixinqiao station으로 간다. 

2. Beixinqiao station에서  5호선 王府井站 ( Wángfǔjǐng zhàn) 으로 환승한다.

(환승하는 구간에서 전철표 다시 사야함)

 

번역에선 도쿄라 뜨는데 중국 맞음

 

난 방법을 몰라서 아무렇게 가긴 했는데

위에 안내한 방법과는 좀 다른 방법으로 갔다.

 

 

환승해야할 역에 내렸고 이제 본격적인 중국전철을 이용해볼 차례였다.

사실 모든 게 중국어로 되어 있어서 어렵지만 티켓을 사는 기계에서 영어를 지원한다.

1번만 이용해봐도 금방 익숙해질 정도로 쉽다.

 

우선 본인의 목적지 2호선이라면 Line2를 눌러서 목적지를 찾으면 된다.

목적지를 누르고 위챗 또는 알리페이로 결제하면 티켓이 나온다. 

 

들어갈 땐 한국처럼 티켓을 태그하지만 나갈 때는 개찰구에 티켓을 넣어야 한다. (넣는 구멍이 있다)

 

 

많은 설명이 필요없을 만큼 중국전철 시스템은 간편하다.

단, 노선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어려울 수도 있다.

마음 편하게 먹으면 금방 적응할 수 있다.

안내판만 잘 따라가면 된다.

 

 

 

 

어찌저찌 숙소까지 도착했는데 내가 예약한 Peking Hostel은 근처에서 30분을 맴돌았다. 홈페이지 사진과 전혀 다른 입구와 조그만 칠판에 호스텔 이름을 적어뒀다.

이걸 어떻게 찾으라고...

 

 

 

사실 숙소 도착까지 굉장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처음이라 아무것도 모르다보니 아무나 붙잡고 계속 물어봤고 알려줘도 모르고 모르고 있어도 모르니 환장할 노릇이었다. 아무튼 이렇게해서 왕푸징 거리까지 무사히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