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중국여행 북경(베이징) 만리장성 팔달령 말고 모전욕장성 가세요! - 만리장성이 아니라 만리장묘 아니야? 고양이 천국 베이징 만리장성 현지투어 신청방법과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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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투어를 예약해 만리장성을 가기로 한 날이다.
전 날은 사실 여기저기 그냥 걷고 돌아다녔다.

북경에서 갈 수 있는 만리장성에는 두 곳이 있다.
1.모전욕 장성(무톈위창청)
2.팔달령 장성(바다링창청)
팔달령은 워낙 유명해 모전욕 장성보다 관광객이 많기도 하다.
하지만 풍경은 모전욕 장성이 압도적으로 좋다는 리뷰들이 많다.

암튼!
베이징에 왔으니 베이징덕도 먹어보고 시차하이도 가봤다.

 

북경의 치안은 매우 안전하다. 깜깜한 골목에도 여성 혼자 걸어다니기도 한다.

그리고 공안에 대한 두려움은 하루만에 사라졌다.

매우 친절했다. 공안 바로 앞에서 불법유턴하는 사람 잡지도 않던데?

 

 

전 날 저녁에 산 제로 복숭아티와 정체모를 우유 그리고 닭가슴살을 챙기고 모이기로 한 역으로 출발했다.
(가격은 대략 5천원 정도 나온듯... 중국편의점 비싸다. 아래 링크를 꼭 확인해보길 바란다)

 

중국담배는 편의점에서 구매하지 마세요! - 중국편의점은 비싸다!

 

챗GPT를 맹신하는 바람에 늦을 뻔했다. 11시까지 모이는 거였는데 정확히 10시 59분에 도착했다.

다행히 현지 가이드는 영어를 할 수 있었고 위챗이 있었기 때문에 소통할 수 있었다.

마치 영화처럼 내 이름을 부르고 있을 때 전철역에서 나왔고 바로 손을 들며 It's me! 라고 외치며 달려갔다.

숙소에서 가까운 집합장소가 있었는데 그냥 아무 곳이나 예약해버린 내 잘못이다.

 

*위챗은 번역기능을 지원한다. 한국말로 써도 된다. 그러나 100% 정확하진 않다. 그럴 땐 챗GPT를!

너 진돗개 맞지??

 

그렇게 버스에 탑승했고 나는 입장권만 구매를 했었다. 버스 내부에서 가이드인 찰리가 돌아다니며 케이블카를 구매할 것인지 물어본다. 

 

만리장성 투어 - 21,261원 (트립닷컴)

케이블카 - 상,하행 (양측 사이드 + 하행 슬라이드) 360위안(대략 7만 2천원)

 

총 93,000원 정도 나왔다.

 

아직까진 영어를 잘 못해서 제대로 이해를 하지 못했다. 양측 사이드와 하행슬라이드가 무엇인지는 아래에 더 설명하도록 하겠다. 사진 없이 이해하기 힘들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나는 입장권, 버스 예약 후 현장에서 케이블카 티켓을 구매 하거나

아니면 케이블카를 한 번에 예약하는 걸 추천한다. 내가 알아본 것보다 더 비쌌다.

 

 

 

1시간 30분 정도 버스를 타다보면 도착한다. 가이드가 알아서 척척 다 해주기 때문에 기다렸다가 티켓을 받으면 된다.

그리고 시작부터 고양이의 애교 공격이 시작된다.

 

***입장권, 케이블카, 버스 등 모든 것은 티켓 한 장에 찍혀있는 QR로 해결된다.***

티켓 분실금지!

 

 

나는 케이블카를 타는 곳까지 가는 버스까지 구매했었기 때문에 버스를 탔다. 쭈욱 직진만 하면 된다.
버스를 타고 내리면 또 직진만 하면 케이블카가 타는 곳이 나온다.
사실 거리가 멀지 않기 때문에 걸어서 가도 상관없는데 (왕복 35,000원 정도)
만리장성은 걸어다니면서 관람을 해야하기 때문에 체력을 미리 아껴두는 차원에서 케이블카를 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이렇게 만리장성에 도착한다. 내려가는 케이블카를 타는 곳이 두 개나 있다.

그래서 양쪽 어디서든 탈 수 있는 하행케이블카를 구매할건지

아니면 한 쪽 사이드에서만 내려가는 케이블카를 탈 건지에 따라 가격이 또 다르다. 

 

그야말로 만리장성이기 때문에 무작정 걷다보면

하행케이블카를 타야하는 곳으로 돌아가는 길이 까마득해진다.

 

 

 

 

 

 

대부분은 팔달령을 많이 간다는데 모전욕장성(무톈위)의 풍경이 더 멋있다고 한다.

겨울인데도 굉장히 멋있었다.

 

그리고 수많은 고양이들과 외국인 관광객들.

고양이들은 관광객들이 주는 먹이로 살아가는 것 같았다.

가방에 손만 넣어도 달려온다.

 

그리고 혼자 여행왔지만 서로 사진 찍어주느라 바빴다.

 화장실도 많고 중간에 따뜻한 커피나 간식을 판매하는 곳도 많다.

인스턴트 커피 한 잔에 3천원 정도 하는데 이런 곳에 와서 마시는 커피에 3천원 따위 아깝지 않다.

 

혼자 사진 찍고 돌아다니느라 2시간은 쓴 것 같다.
사진 찍고 걸어다니는 거 아니면 1시간 이상 볼 게 있을까 싶다. 
점점 사이드쪽으로 갈수록 관광객이 현저히 줄어든다.

 

 

그냥 무작정 걷다보니 힘들었다. 이제 슬슬 내려갈까 싶을 때쯤에 슬라이드가 하나 보였다.

(이때까지 슬라이드 신청한 지도 몰랐음)

그래서 찰리에게 위챗으로 슬라이드까지 포함된 티켓이냐 물었더니 맞다고 했다.

(슬라이드 비용만 대략 5만원 정도 했던 걸로 기억)

 

스픽으로 열심히 영어 공부한 덕분에 그래도 채팅은 자신있다.

알아듣는 것도 기본적인 건 가능하다. 이번 중국여행에서 스픽이 정말 큰 역할을 해주었다. (뿌듯)

 

 

 

 

슬라이드를 타는 곳에 입장하면 영어, 중국어 지원가능한 호탕한 아저씨가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그리고 구간마다 안전요원들이 배치되어 있는데 그들이 간격을 조정한다.

 

앞사람과 안전거리를 확보하면서 내려가야 하고 안전요원이 가라는 손짓을 할 때 가면 된다.

너무 붙어서만 가지 않으면 중간에 멈출 일은 없다.

 

 

카메라 촬영하면 위험하다며 하지말라는데 난 했다.

한 손으로 조작이 충분히 가능했지만 운동신경 없는 사람은 위험할 수 있으니 슬라이드만 즐기자.

 

 

너무 귀여워... 먹을 거 달라고 야옹하는중

 

그렇게 하행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면 요깃거리를 할 수 있는 가게들과 식사를 할 수 있는 가게들이 보인다.

서브웨이와 베스킨라빈스도 있다.

근데 가격은 거의 한국이랑 비슷했다.

버스를 타고 계속 내려가다보면 기념품을 사는 곳도 있고 카페와 식당이 많다.

 

난 북경에서 만난 친구와 저녁 약속도 있어서 간단하게 버거킹에서 간식을 사먹었다.

다행히 키오스크가 있어서 주문은 편하게 했다.

 

 

현지 가이드는 복귀하기 전 위챗으로 미리 여행자들에게 복귀 일정을 묻는다.

가급적이면 여유 있게 내려오는 것을 추천하기도 하지만

보통 5시간의 관람시간이 있기 때문에 매~~~~우 넉넉한 시간이다.

 

그렇게 하차지역에 내려주고 난 인근 지하철을 이용했고 다음 숙소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 호텔은 파크뷰호텔인데 건물 안 쪽으로 들어가야 나온다.

밤이 되면 굉장히 스산하고 호텔 리셉션 직원도 삼합회에서 나왔나 싶을정도로 인상도 안 좋다.

아침에는 그래도 친절한 여직원이었다. 아! 참고로 영어는 못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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