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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건 괴로워
2주일 뉴욕(New York) 여행기 10편(完) - 뉴욕과 뉴저지 돌아다니기, 마루 클럽(Maru club), 당구장, 한인 타운, 차이나 타운, 헬스장 일일체험, 콜롬비아 대학교, 실비아 치킨, 뉴저지 국밥, 뉴욕 공립.. 본문
2주일 뉴욕(New York) 여행기 10편(完) - 뉴욕과 뉴저지 돌아다니기, 마루 클럽(Maru club), 당구장, 한인 타운, 차이나 타운, 헬스장 일일체험, 콜롬비아 대학교, 실비아 치킨, 뉴저지 국밥, 뉴욕 공립..
잉여의왕백수 2024. 2. 10. 09:00
나는 여행을 하면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영어롤 못하고 경비도 빠듯하기 때문에
2주동안 뉴욕에서 할 게 많지는 않았기 때문에 발품이라도 열심히 팔았다. 그래서 이번엔 내가 갔던 곳을 소개해보려 한다. 마음에 드는 곳은 꼭 한 번 가봤으면 한다.
1. 뉴욕 공립도서관
수 많은 위인들을 배출해낸 도서관이다. 내부는 굉장히 웅장하고 공부하는 학생들도 많다. 나갈 때는 가방 검사를 하니 보안요원이 멈춰 세워도 당황하지 말자. 나도 여기서 노트북 펼쳐서 작업을 하면서 유학생의 느낌을 상상해봤다.
2.뉴욕 지하철
한국에 1호선이 있다면 미국엔 뉴욕 지하철이 있다. 1호선은 뉴욕을 보고 배워야 한다. 버스킹 수준은 상당히 높았고 클래식부터 댄스까지 다양하게 있다. 심지어 파이트 클럽까지 ㅋㅋㅋ
3.한인클럽 Maru club
클럽을 좋아하지 않지만 해외에 가면 꼭 한 번씩은 가본다. 이 날 눈 앞에서 코카인을 하는 진귀한(?) 광경을 봤다. 아시안들이 많아서 부담없이 갈 수 있다.
4.콜롬비아 대학교
누구나 한 번 쯤은 미국유학을 생각해봤을 것 같다. 나도 그 중 하나인데 캠퍼스 앞에 스타벅스가 있으니 커피 한 잔 주문해주고 학생인 것처럼 캠퍼스를 돌아다녀봤다. 실내로 들어가는 건 ID 카드가 있어야 하고 화장실이 어디 있다곤 하는데 난 못찾아서 학생의 도움으로 화장실을 쓸 수 있었다.
5. 실비아 치킨
백종원이 다녀가서 극찬을 한 치킨 집이다. 지인이 가자고 졸라서 간 곳인데 맛있긴 진짜 맛있다. 근데 꼭 가봐야 될 정도는 아니었다. 직원들은 모두 흑인인데 흥이 넘치고 친절했다.
6. 당구장
새벽에 놀만한 곳이 없을까 하다 찾게 된 당구장인데 너무 비싸다. 1시간 정도 게임하고 맥주 두 잔해서 팁 포함 50불 나온 것 같다.
7.헬스장
일일체험권으로 운동을 했다. 아무래도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여행 기간 중 근손실 걱정에 제대로 여행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맨몸운동을 하기엔 너무 오래 걸리고 쇠붙이는 없으니 뭐라도 붙잡고 무게를 치려고 할텐데 미국은 헬스장이 엄청 많다. 크런치 사이트에 들어가서 간단한 신상정보를 입력하면 전화가 온다. 오늘 몇시에 방문할 건지 묻는 전화다. 나도 영어 하나도 못하는데 어떻게든 잘 대화했다.
9.브루클린
브루클린에 도착해서 요깃거리를 좀 샀다. 저 치킨 샌드위치는 무식하게 큰데 가격은 5달러 정도밖에 안 했던 것 같다.
그냥 한적하게 돌아다니기엔 좋다. CVS 마켓도 있는데 거기서 물건을 샀다가 직원의 권유로 회원등록을 해버렸다. 결제금액이 10~20불이었던 것 같은데 그 금액을 할인받을 수 있다고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유료회원권이었다. 물론 일주일인가 한 달정도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나는 무료 결제를 받은 뒤 사이트에 들어가서 해지했다.
10. 한인타운, 차이나 타운
나는 아닐 줄 알았는데 미국에서 느끼하고 짠 음식만 먹으니 한국음식이 너무 그리웠다. 느끼한 음식 좋아하고 햄버거를 좋아해서 주 5회 이상은 먹었는데 한국음식이 너무 먹고 싶어졌다. 그런데 뉴욕에서 한국음식 먹으려니 너무 비싸다. 비빔밥 하나에 25불가까이 하는데 너무 아까워서 찾게 된 도시락 가게. 사진 구성으로 해서 10불 근처였던 것 같다. 매우 합리적이고 맛도 좋았다. 매장 내 진열된 도시락을 꺼내서 결제만 하면 끝이다.
11.재즈바
내가 갔던 곳은 올드송 위주였는데 라이브 연주를 들으며 칵테일 한 잔 하는것도 재밌다. 저 남자 은근히 매력적이어서 살짝 반했다.
12. 칙 필레(Chick-Fill-A)
경비 아낀다고 맥도날드에서 싸구려 햄버거만 먹었다가 친구의 추천으로 가게 된 칙필레.
진짜 흐느끼면서 먹은 것 같다. 너무 맛있고 직원들도 친절하다. 스파이시 메뉴는 제대로 스파이시해서 좋았다.
이제 뉴저지로 넘어가보자!
13.싸릿골
너무 돌아다닌 탓에 몸살 기운이 있어 한국인의 보양식인 국밥을 먹었다. 너무 그리웠다. 빨간 김치와 시원한 국물.
뉴저지는 한국인들이 많이 살아서 치안도 안전하고 조용하다.
뉴저지 한인 타운의 풍경
약도 사고 산책도 하고 한글이 보일 때마다 정겹다.
14. 뉴저지 한인타운의 카페
드디어 미국 와서 처음으로 아아 다운 아아를 마신 곳이다. 친구가 데려가준 곳인데 빵도 맛있고 커피도 괜찮았다.
아아를 시키면 보통 이딴 커피가 나오는데 아이스가 뭔지 모르는 건가 싶었다. 근데 여기에서 드디어 제대로된 커피를 마셨다.
이렇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뉴욕을 느꼈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뉴욕을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이 없다. 전철에서 데이터가 안 터지는 것도 불편하고 길거리에서 대마 냄새가 진동하며 물가는 살인적으로 비싸다. 2주동안 지내면서 쓴 돈이 일본을 10번 갈 돈이다. 그래도 여행은 재밌게 다녀왔고 인생의 한 번쯤은 가도 좋을만한 곳이다. 14시간의 비행은 정말 고역이지만 영화 속에서 맨해튼 시내가 나올 때면 아는 곳이라 그런지 안 가봤을 때랑은 다른 무언가를 인식하게 된다. 뉴욕 여행을 고민중이라면 나는 무조건 인생의 한 번쯤은 가봐야할 곳이라 말하고 싶다. 그러나 두 번은...